# 미장 브리핑 | 2026-10-28: 금리는 동결, 빅테크는 엇갈렸다

미국 장이 끝났다는 알림을 보고도 화면을 한 번 더 열어야 하는 날이 있다. 10월 28일이 그랬다. 정규장에서 S&P 500과 나스닥100은 함께 올랐다. 연준은 금리를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장 마감 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주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했다. 같은 인공지능 투자 이야기라도 어느 기업의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시장의 답은 달라졌다.

오늘 시장을 읽는 순서는 이렇다. 먼저 정규장 반등이 최근 하락을 얼마나 만회했는지 살펴보고, 금리 동결이 실제로 금융 여건을 편하게 만들었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실적과 자금 흐름을 겹쳐 본다. 하루의 초록색 숫자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차이가 여기에 있다.

*대상은 미국 현지 2026년 10월 28일 정규장이다. 조사 기준 시각은 10월 29일 08:42 KST이며, 장외·선물·외환 가격의 관측 시각은 아래에 별도로 표시했다. 장외 거래가 모두 끝난 시점의 보고서는 아니다.*

## 반등했지만, 한 달의 그림은 아직 엇갈린다

| 시장 | 확인한 값 | 전일 자료 대비 | 5거래일 변화 | 20거래일 변화 |
| --- | ---: | ---: | ---: | ---: |
| S&P 500, 정규장 종가 | 7,743.98 | +0.28% | −0.17% | +1.21% |
| 나스닥100, 정규장 종가 | 29,813.16 | +0.55% | −0.03% | −1.96% |
| 금 2026년 12월물, 달러/트로이온스 | 4,064.10 | −0.26% | −2.07% | −2.93% |
| 은 2026년 12월물, 달러/트로이온스 | 53.910 | −1.11% | −6.58% | −10.99% |
| 달러지수 DXY | 102.155 | −0.16% | +0.37% | +0.69% |

주가지수는 16:00 EDT 정규장 종가다. 금은 19:27:39, 은은 19:27:47, DXY는 18:04:58 EDT의 공급자 표시 시세로, 한국 시각으로 각각 다음 날 08:27, 08:27, 07:04 무렵이다. **금·은은 정산 후 야간 시세이며 현물이나 10월 28일 공식 정산가가 아니다.** 이 세 항목의 변화율은 해당 시세를 같은 공급자의 이전 날짜별 자료와 비교했다. 5거래일 기준일은 10월 21일, 20거래일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S&P 500 종가는 [AP 마감 집계](https://apnews.com/article/7864eac2e13db75f07758ed9c39ad96b), 나스닥100은 [지수 이력](https://www.investing.com/indices/nq-100-historical-data)과 대조했다. 표와 차트는 Yahoo Finance의 실제 일별 자료로 계산했다. 금·은은 만기를 섞지 않기 위해 각각 GCZ26.CMX와 SIZ26.CMX, 즉 2026년 12월물만 사용했다.

![9월 30일을 100으로 놓은 20거래일 비교. S&P 500 +1.21%, 나스닥100 −1.96%, 12월물 금 −2.93%, 은 −10.99%, 달러지수 +0.69%. 금·은과 달러의 마지막 값은 본문에 시각을 밝힌 야간 시세.](/briefing-assets/us-market-briefing-2026-10-28.ko.266a6cd479cf.png)

*9월 30일을 100으로 놓은 관측값 21개의 비교다. 위아래 그림의 세로축 범위는 다르다. 금·은과 DXY의 마지막 점은 위에 표시한 시세이고, 앞선 점들은 공급자의 날짜별 가격이다. 동일 시각의 동시 비교나 ETF 총수익률 차트는 아니다. 원자료 링크는 글 하단에 모았다.*

나스닥100은 하루에 0.55% 올랐지만 5거래일 전 수준에 거의 돌아온 정도다. 20거래일로 넓히면 여전히 1.96% 낮다. 반면 S&P 500은 같은 기간 1.21% 높다. 기술주가 오늘 강했다는 말과 최근 한 달 내내 시장을 이끌었다는 말은 구별해야 한다. 지수 ETF를 볼 때도 하루 수익률보다 어떤 구간을 되찾았는지 확인하는 편이 유용하다.

## 연준은 멈췄지만, 장기금리까지 멈춘 것은 아니다

연준은 14:00 EDT, 한국 시각 29일 03:00에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유지**했다. 표결은 10대 2였고, 반대한 두 위원은 0.25%포인트 인상을 원했다. 성명은 경제 활동이 강하게 확장하고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다음 회의의 인상이나 인하를 확정한 발표는 아니었다. [FOMC 성명](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261028a.htm)

[Reuters의 장 마감 보도](https://www.schwab.wallst.com/schwab/Prospect/research/stocks/news.asp?doc=3200-nL6N46E1B6-4&symbol=MSFT)는 동결이 널리 예상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동결 발표 뒤 주가가 올랐다’는 시간 순서는 확인할 수 있어도, 상승 전체를 예상 밖의 통화 완화 덕분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금리를 그대로 둔 결정과 돈을 빌리기 쉬워졌다는 판단은 다른 문제다.

| 미국 국채 파수익률 | 10월 27일 | 10월 28일 | 변화 |
| --- | ---: | ---: | ---: |
| 2년물 | 4.70% | 4.67% | −3bp |
| 10년물 | 4.99% | 5.05% | +6bp |
| 10년물−2년물 차이 | 0.29%p | 0.38%p | +9bp |

[미 재무부 자료](https://home.treasury.gov/resource-center/data-chart-center/interest-rates/TextView?type=daily_treasury_yield_curve&field_tdr_date_value=2026)는 각 거래일 15:30 EDT 무렵의 호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수익률이다. 실시간 체결 금리와는 다르다. 1bp는 0.01%포인트이므로 10년물의 상승은 6%가 아닌 0.06%포인트다.

단기 쪽 금리는 내렸지만 장기 쪽은 올랐다. 이는 채권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안도했다는 설명에 제동을 건다. 만기가 긴 채권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시장금리 상승이 기존 채권 가격의 부담이 된다. 미래에 벌 돈의 가치로 평가받는 기업에도 높은 장기금리는 부담 요인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 향후 물가, 성장 전망, 장기간 돈을 묶어 두는 데 필요한 보상 등이 가능한 배경이다. 오늘 자료만으로 각 요인의 몫을 분해할 수는 없다. 그래서 ‘연준 동결=장기채 상승’처럼 한 줄 공식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보다, 자신이 가진 채권이나 ETF가 어느 만기 금리에 민감한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 AI 매출은 커졌다. 주가는 기업마다 다르게 답했다

두 회사 모두 10월 28일, 9월 30일에 끝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2027년 1분기, 알파벳은 2026년 3분기라는 이름을 쓴다. 이름이 달라도 이번 비교의 분기 종료일은 같다.

| 발표 항목 | 마이크로소프트 | 알파벳 |
| --- | ---: | ---: |
| 분기 매출 | 923억 달러, 전년 대비 +19% | 1,276억 달러, +25% |
| 클라우드 성장 지표 | Azure 매출 +48% | Google Cloud 매출 +103% |
| 희석 주당순이익 | GAAP 4.92달러 / 조정 4.89달러 | GAAP 2.12달러, 전년 2.87달러 |

원문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https://www.microsoft.com/en-us/investor/earnings/fy-2027-q1/press-release-webcast)와 [알파벳 공시](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652044/000165204426000080/googexhibit991q32026.htm)다. Azure와 Google Cloud는 서로 다른 사업 범위이므로 성장률만으로 점유율 우열을 정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정 이익은 OpenAI 투자 영향을 제외한 수치다.

정규장에서는 MSFT가 531.01달러, GOOGL이 324.89달러로 끝났다. 이후 확인한 장외 시세는 MSFT 544.53달러, GOOGL 292.6835달러였다. 정규장 종가 대비 각각 **+2.55%, −9.91%**다. 관측 시각은 미국 28일 19:36:53과 19:37:00 EDT, 한국 29일 08:36:53과 08:37:00이다. 이는 [MSFT](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MSFT?range=1d&interval=5m&includePrePost=true)와 [GOOGL](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GOOGL?range=1d&interval=5m&includePrePost=true)의 진행 중 장외 거래 스냅샷이다.

알파벳의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주당순이익은 줄었다. 투자자가 매출 성장률 하나만으로 기업을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사가 커지는 속도, 비용을 감당한 뒤 남는 이익, 앞으로 필요한 투자금은 서로 다른 질문이다. 이번 주가 차이를 그중 단 하나의 숫자가 만들었다고 단정하지는 않겠다. 다만 같은 AI 성장 이야기를 듣고도 기업별로 다른 가격을 매겼다는 점은 분명하다.

지수 투자자에게도 관계없는 일이 아니다. 여러 기업을 담은 ETF는 개별 종목의 충격을 나누지만, 구성 종목들이 공유하는 성장 기대나 자금 조달 환경까지 없애 주지는 않는다. 오늘 정규장 지수의 상승률에는 이후 발표된 실적에 대한 장외 반응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 달러의 하루 약세와 금·은의 약세가 함께 보인 이유

DXY는 전일 자료보다 0.16% 낮았지만 5거래일과 20거래일 기준으로는 높았다. ‘달러가 약해졌다’는 문장은 기간을 붙여야 뜻이 정확해진다. DXY는 여러 주요 통화 대비 달러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 자체가 아니다. 원화 투자자의 실제 환산 수익은 별도로 달러당 원화 가격과 환헤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과 은의 12월물은 위 표의 관측 기준으로 20거래일 전보다 각각 2.93%, 10.99% 낮았다. 은의 하락 폭이 훨씬 컸다. 달러와 금속이 늘 반대로 움직인다는 기대만으로는 이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자를 주는 자산과 귀금속을 비교하는 기준도 바뀐다. 은에는 산업 수요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들은 가능한 전달 경로이지, 오늘 하락의 원인별 비중을 확인한 결과는 아니다. 이번 표는 관측 시각부터 서로 다르다. 달러가 소폭 약해진 시세와 금속의 이전 날짜 대비 하락을 보고 ‘관계가 깨졌다’고 판단하기 전에, 장기 흐름과 만기, 가격을 찍은 시간을 함께 맞춰 봐야 한다. 현물 금과 선물형 ETF를 비교할 때도 선물 만기 교체와 비용 때문에 차트와 실제 투자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 불안은 줄었지만, 돈이 모두 같은 쪽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Cboe가 제시한 VIX](https://www.cboe.com/tradable-products/vix)는 17.52에서 16.91로 낮아졌다. S&P 500 옵션 가격에 담긴 단기 변동성 기대가 전날보다 줄었다는 뜻이다. 앞으로 주가가 반드시 오른다는 예언은 아니다.

종목 분포도 함께 보면 온도가 더 잘 드러난다. Reuters 집계에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비율은 NYSE 1.05대 1, 나스닥 1.48대 1이었다. 나스닥의 참여 폭은 긍정적이었지만 NYSE는 거의 균형에 가까웠다. VIX 하락과 상승 종목 우위는 위험 부담을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보여 주지만, 시장 전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표현까지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자금 흐름은 다른 시간표로 읽어야 한다. [ICI가 10월 28일 발표한 자료](https://www.ici.org/research/stats/combined_flows)는 **10월 21일 종료 주간**의 추정치다. 장기 뮤추얼펀드와 ETF 합계로 주식형에는 138억 9,2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채권형에서는 1억 6,600만 달러가 유출됐다. 전체 ETF 순발행은 458억 2,000만 달러, 장기 뮤추얼펀드 순유출은 335억 달러였다.

이 수치는 펀드의 실제 순유입·순발행 추정이다. 자산 가격이 올라 운용 규모가 커진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고 오늘 연준 발표를 보고 움직인 자금도 아니며, 특정 유명 투자자나 연기금의 주문을 보여 주지도 않는다. ETF 증가와 뮤추얼펀드 감소가 함께 나타났다고 해서 같은 투자자가 그 사이를 옮겼다고 확인된 것도 아니다. 일주일 전의 자금 선택을 오늘의 가격과 나란히 놓을 수는 있지만, 둘 사이를 인과관계로 바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

## 다음 장에서 확인할 두 가지

[BEA 일정](https://www.bea.gov/news/schedule)에 따르면 10월 29일 08:30 EDT, 한국 시각 같은 날 21:30에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득·소비지출 자료가 예정돼 있다. 이 글의 조사 시점에는 아직 발표 전이다. 성장의 강도와 PCE 물가가 연준의 이번 판단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가 첫 번째 질문이다. 성장과 물가가 함께 강하면 금리 부담이 이어질 수 있고, 물가가 식으면서 성장이 유지된다면 시장의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장외에서 벌어진 기업별 차이가 다음 정규장에서도 유지되는지다. 새 경제지표가 나온 뒤에는 같은 실적도 다른 금리 환경에서 다시 평가된다. 초보 투자자라면 아침의 큰 등락률을 곧장 매수·매도 신호로 바꾸기보다, 발표된 사실과 시장의 첫 반응을 나눠 적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겠다.

이 글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용 브리핑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니다.

## 참고 자료
- https://www.nyse.com/markets/hours-calendars
- https://apnews.com/article/7864eac2e13db75f07758ed9c39ad96b
-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261028a.htm
- https://home.treasury.gov/resource-center/data-chart-center/interest-rates/TextView?type=daily_treasury_yield_curve&field_tdr_date_value=2026
- https://www.microsoft.com/en-us/investor/earnings/fy-2027-q1/press-release-webcast
-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652044/000165204426000080/googexhibit991q32026.htm
- https://www.schwab.wallst.com/schwab/Prospect/research/stocks/news.asp?doc=3200-nL6N46E1B6-4&symbol=MSFT
- https://www.ici.org/research/stats/combined_flows
- https://www.bea.gov/news/schedule
- https://www.cboe.com/tradable-products/vix
- https://www.investing.com/indices/nq-100-historical-data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5EGSPC?range=3mo&interval=1d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5ENDX?range=3mo&interval=1d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GCZ26.CMX?range=3mo&interval=1d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SIZ26.CMX?range=3mo&interval=1d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DX-Y.NYB?range=3mo&interval=1d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MSFT?range=1d&interval=5m&includePrePost=true
- https://query1.finance.yahoo.com/v8/finance/chart/GOOGL?range=1d&interval=5m&includePrePost=true
